(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가 참여하는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10일부터 3박 4일간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PMC에는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과 벨기에, 스페인, 칠레,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대리점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디자인 센터 방문, 시승회, 그룹·주제별 프리젠테이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유럽시장에 G4 렉스턴의 수출이 본격화 된 만큼, 현지 언론의 반응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해외시장 론칭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계획과 판매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프리미엄 픽업트럭 Q200(프로젝트명)을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제품들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중장기 개발 계획을 함께 점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뿐 만 아니라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해외대리점 대회,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 등으로 해외 판매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