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첫 일본 싱글 앨범 발표와 함께 내년 1월 일본 전역을 도는 쇼케이스 투어를 진행한다.
트와이스는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 시민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6개 도시 8회 공연에 돌입한다. 일본 각 지역을 돌면서 현지 팬들에게 트와이스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면서 인기 열풍을 점화할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6월 28일 베스트앨범 '#TWICE'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했다. 아레나 공연장인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2회 쇼케이스를 펼치며 1만5000여 명을 동원하는가 하면, 데뷔 앨범으로 27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받았다.
18일 발매되는 일본 첫 싱글 앨범 'One More Time'은 지난 13일 음원 사이트 선공개 후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TV 출연 등을 통해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성과는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돋보이는 성장세라는 평가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2018년엔 1만 명 규모의 아레나, 2019년엔 4만 명 규모의 돔 투어까지 가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트와이스 만으로 JYP는 2019년 영업이익 300억 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국내에서도 30일 정규정규 1집 앨범 'Twicetagram'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Likey'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