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ㆍ6호기가 3개월간의 긴 토론 끝에 건설 재개가 확정되며 한국테크놀로지도 상승세다.
신고리 5ㆍ6호기공론화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종 결과 ‘건설 재개’로 결론을 냈다고 발표했다. 공론화위원회가 실시한 최종 조사에서 건설 재개 의견은 59.5%로 중단(40.5%)보다 19%포인트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와 정부는 권고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원전설계, 제어, 폐기물 관리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원전 폐기물 관리 기술 업체인 한국테크놀로지도 주목을 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20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원(3.35%) 오른 988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15.0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보유했으며 최근 ‘저압 과열 증기 이용 감량화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원전 재개 발표로 원전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타고 있으며 당분간 이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