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 참석과 그리스ㆍ불가리아와의 경제ㆍ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오전 출국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를 수행하는 정부 공식 수행원은 총 11명이다.
국무총리실에서는 배재정 국무총리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우성규 외교안보정책관, 박구연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양홍석 소통총괄비서관, 정영주 의전비서관 등 6명이 수행한다.
특히, 이 총리의 지시에 따라 총리실의 수행원은 종전의 차관과 실장급 위주에서 업무관련 실무 국장급으로 간소화해 내실을 기했다.
외교부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강재권 의전기획관, 정기홍 유럽국심의관 등 3명이 수행하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심보균 차관,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강성천 통상차관보가 수행한다.
또한 그리스와 불가리아에 대한 이해가 깊은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그리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과 권석창 의원(자유한국당, 한-불가리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등 여야 국회의원도 함께 간다.
이번 순방에는 그리스와 불가리아와의 경제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제인들도 동행한다.
그리스에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조지현 삼성전자 상무, 이민석 한화 대표이사, 권오윤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부장이 동행하며, 불가리아에는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조지현 삼성전자 상무,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강희웅 남동발전 단장, 김형정 현대자동차 전무가 동행한다.
이 총리는 첫 해외 공식 순방을 26일에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27일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