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초소형ㆍ초망원’ RX시리즈 신제품 공개

▲소니코리아가 소니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세계 최소형 카메라 RX0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망원 카메라 RX10 IV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3일 소니코리아는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초소형 카메라 ‘RX0'와 초망원 카메라 RX10 IV를 공개했다.

지난 ‘IFA 2017’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을 받은 RX0는 1.0 타입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 중 세계 최소형 사이즈를 자랑한다. 110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와 가로 59mm, 세로 40.5mm, 폭 29.8mm의 초소형 사이즈로 수심 10m까지 자체 방수가 가능하다.

2m 높이의 낙하 충격 및 200kgf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강력한 내구성도 갖췄다. 비가 오거나 수중, 좁은 공간, 모래나 먼지가 날리는 환경 등 열악한 조건에서도 제약을 받지 않고 촬영할 수 있으며, 여러 대를 연결해 다중 시점 촬영을 지원함으로써 새롭고 창의적인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고프로의 액션캠과 하이엔드 카메라를 합친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며 “초소형 바디에 강력한 내구성과 왜곡 없는 최상의 화질을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RX10 IV는 초망원 자이스(ZEISS) 바리오 조나 T 렌즈를 탑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0.03초의 AF 속도와 동체 추적 24연사가 가능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뛰어난 휴대성과 속도를 기반으로 '올인원' 카메라를 원하는 카메라 애호가 및 전문가 모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한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사장)은 "RX0와 RX10 IV는 소니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의 상징”이라며“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가 오늘 선보인 제품을 통해 마켓 리더십 더욱 강화 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니 RX 시리즈 신제품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RX0가 99만9000원, RX10 IV는 219만9000원이다. RX0는 다음 달 3일 RX10 IV 는 이달 24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