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프렌치불독이 작년에도 한일관 대표를 물은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한 언론 매체는 한일관 대표의 측근 말을 빌려 "숨진 한일관 대표가 작년에도 최시원 가족 개에 물렸다"라며 "당시에는 옷만 찢어졌다"라고 전했다.
한일관 대표 김 씨는 지난달 30일 최시원의 반려견에 의해 정강이를 물렸고, 엿새 만인 10월 6일 사망했다.
최시원의 개는 한일관 대표뿐 만 아니라 주인인 최시원의 코를 물어 경찰 홍보단 공연에 차질을 빚게 한 적도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2015년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역시 최시원의 프렌치불독에 물렸다며 "못 생겼어.. 강아지 아니야 이건 돼지야.. 막 나 물었어. 날 무시하는 듯한 저 눈빛. 시원아 잘 키워봐"라는 글을 SNS에 게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시원 프렌치블독은 사람을 무는 성향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JTBC의 인터뷰에서 최시원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앞서 경비원도 물린 적이 있다"고 증언해, 해당 프렌치불독의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네티즌은 "이제 할 말이 없다", "미리 막을 수 있는 사고였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일관 대표 김모씨의 유족은 지난 23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개의 처분에 대해 "최시원의 양심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 측이 평소 목줄을 잘 하지 않았다고 들었다"며 "반려견에 대한 기본 조치를 안 하면 법적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