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중국인 및 일본인 방문객 증가로 3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개장 후 일본인 방문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인 방문객 감소세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파라다이스 전체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1944억 원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8% 감소한 30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부산 파라디아스 호텔이 올해 상반기 대규모 리모델링을 완료했다”며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흑자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