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하늬, 서장훈 향해 "사실 장훈이는 혼자 살아야해" 폭소!

입력 2017-10-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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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이하늬가 서장훈을 향해 "사실 장훈이는 혼자 살아야 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은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하는데 본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이하늬를 우리 제작진이 섭외를 계속 했는데 나한테 SOS가 왔다. 그래서 무려 한 시간 반을 전화통화를 한 끝에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하늬는 "서장훈의 전화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데) 60% 정도 영향을 끼쳤다"라며 "장훈이가 새벽에 전화를 해서 '아는 형님 출연하는데 뭐가 널 멈칫하게 해?'라고 말하더라. '내가 있는데 무슨 상관이야' 이런 느낌을 주더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서장훈과 이하늬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함께 출연해 남매 케미를 뽐낸 바 있다.

이하늬는 '어떤 스타일이 장훈이에게 잘 어울릴까?'라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질문에 "사실 장훈이는 혼자 살아야 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하늬는 이어 "내가 오랜시간 옆에서 살다시피 본거잖아. 그런데 저렇게 하면 진짜 여자가 힘들겠다 하는 부분이 있어"라며 "그런데 내가 그걸 뭐라고 할 수 없더라고. 왜냐하면 장훈이는 원래 그런 애야. 40년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일방적으로 변화를 강요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느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하늬는 "그런 장훈과 맞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수근은 "전혀 장훈을 모르게 국제 결혼해야 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내가 알아서 해볼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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