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풍문으로 들었쇼’방송캡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 측이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 깊은 유감을 드러냈다.
29일 에네스 카야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23일 방송된 ‘풍문쇼’ 106회에서는 에네스 카야와 관련해 심각하게 사실을 왜곡해 방송했다”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풍문쇼’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대규모 불륜 스캔들’이라는 타이틀로 에네스 카야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피해 여성이 10명 이상에 달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까지 언급하며 ‘불륜’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패널들이 에네스 카야의 아내까지 언급한 것은 너무 하다는 생각이다”라며 “정상을 찾은 에네스 카야의 가족에게 다시 상처를 안기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2014년 유부남임을 속이고 다른 여성들과 교제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생활 논란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5년 무혐의 처분을 받고 소속사 ‘해냄’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방송 복귀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