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현대아산병원에 마련 '2일 발인'…나무엑터스 "고인의 올곧은 인품과 열정 기억할 것"

입력 2017-10-31 14:30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연합뉴스)

30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김주혁의 빈소가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의 사고·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고자 부검을 의뢰했고, 김주혁의 빈소는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라며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은 이어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을 헤아려주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김주혁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부검의로부터 직접적 사인이 '즉사 가능 수준의 두부 손상'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심근경색'은 김주혁이 사망에 이른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