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가 삼성전자가 주요 사업 분야에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10시22분 현재 드림시큐리티는 전일대비 110원(2.79%) 상승한 40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IT전문 외신 매체인 마더보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전자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오래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프로램인 C랩의 엔지니어링 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폐 휴대전화를 활용한 업 사이클링’과제 중 하나다.
삼성그룹은 삼성SDS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가전제품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드림시큐리티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기술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포스링크 등과 함께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히는 드림시큐리티는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18개 은행 공동 ‘블록체인 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함께 참여 중이다.
드림시큐리티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기술을 상용화하고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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