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과 임수향이 합심해 이창욱의 목을 조인다.
6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116부에서 무궁화(임수향 분)는 우리(김단우 분) 아빠의 죽음과 관련해 재수사를 신청하고는 태진(도지한 분)과 도현(이창욱 분)을 잡기 위해 나선다.
앞서 무궁화는 성희(박해미 분)를 만났다. 그리고 계좌에 몰래 돈을 입금해 태진에게 누명을 씌운 주범이 도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화기 치민 무궁화는 도현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그러면서 "당신이 우리 아빠 죽였냐"고 따졌다. 도현은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고 응수하자 무궁화는 "증거들. 수많은 증거가 그렇게 얘기하고 있더라"고 답한다.
도현은 "그럼 영장 갖고 왔어야지. 영장 갖고 와서 얘기해라"고 맞섰지만 무궁화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알겠다. 다음에는 영장 가지고 오겠다" "하지만 이 모든 게 당신 진도현 씨 짓이라면 자수하길 바란다. 어쨌든 우리는 이제 가족이고 당신은 우리가 그렇게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라며 못 박았다. 이내 재수사를 신청한 무궁화.
선옥(윤복인 분)은 7 년 전 사고의 범인이 도현인 걸 알고는 보라(남보라 분)를 반대한다. 보라와 수혁(이은형 분)의 가시밭길이 다시 한번 예고된다.
반면 도현은 사고의 증거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도현에게 '솟아날 구멍'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대갑(고인범 분)은 성희를 위해 유언장을 고치려 하고, 태진은 악의적으로 인터뷰를 하려는 기자를 밀쳐버린다. 태진이 또 구설수에 오를지 주목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