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7년 3분기 영업이익 21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2%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4.6% 상승했다.
한국타이어가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오른 1조8245억 원이다. 전 분기보다 9.5%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매출액 증가는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의 안정적인 판매와 겨울용 타이어 판매 확대 때문”이라면서 “중국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급증하고 프리미엄 OE 공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인도지역 등 신흥시장의 판매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