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엔텔스, IoT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 착수… 스마트시티 준비 박차

입력 2017-11-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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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스는 최근 기계(M2M)간 IoT 정보 수집 솔루션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엔텔스는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IoT Gateway) 제공기업으로 사물에 접목한 센서들이 보내온 정보를 취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머신러닝 인공지능(AI)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엔텔스는 국내 이동통신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축적한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기계간 사물인터넷 통신(M2M/IoT) 플랫폼과 빌링, 정산, 콘텐츠 관리 등의 백오피스 솔루션을 연계한 토털 M2M/IoT 플랫폼 솔루션을 가지고 해외시장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B2B 사업 영역을 넘어 B2C 시장에서의 새로운 시장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스마트시티 추진과 맞물려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4차 산업혁명위는 이르면 이달 말 ‘4차 산업혁명 기본정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4차 산업혁명위 산하에 스마트 시티 특위를 구성해 추진방향을 논의한 뒤, 다음달 4차 산업혁명위에 심의·조정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위에 별도의 스마트 시티 특위를 구성하는 방안과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략 등이 보고 됐으며 민관이 함께 빅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게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텔스는 각 사물들의 센서들이 보내온 정보를 취합해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로등 원격관리, 스마트 그리드(에너지 관리) 등에 접목가능하다.

기존 제품 'N-ISE'는 의료 기기(체온계, 혈당계, 체중계 등), 가전 제품(냉장고, 세탁기, TV 등), 통신기기(스마트폰, PC 등) 각종 기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플랫폼이다.

엔텔스는 이동통신사업자(SK텔레콤, KT, LG U+), MVNO사업자(CJ헬로비전, 홈플러스, KCT), 유선통신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온세텔레콤 등), 케이블 방송사업자(CJHV, C&M 등), VoIP 사업자(삼성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LG U+ 등) 및 기타 별정통신 사업자 등과 기술 협력 관계를 유지 함으로써 해당 사업자들이 신규 서비스를 적기에 수용할 수 있도록 로드맵(Roadmap)과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더스트리 4.0(Industry4.0) 및 에너지 사업 등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하여 현대중공업 및 한국전력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한편 영국 컨설팅사인 아서디리틀(ADL)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2조달러 규모(약 2200조6000억원)의 스마트시티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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