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가 상승세다. 미국 나노트로닉스와 아시아 판권 계약을 협상 중이라는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날보다 100원(8.03%) 오른 1345원에 거랴되고 있다.
나노트로닉스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원자 수준의 물질을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IPO(기업공개)시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자문으로 활동중인 피터 틸이 총괄 디렉터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이에스브이는 투자사인 나노트로닉스와 아시아 판권 계약을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노트로닉스는 피터 틸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과 GE의 부사장 등을 디렉터 및 어드바이저로 두고, 기술 개발 및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나노트로닉스는 두바이의 국부펀드(Investment Corporation of Dubai)로부터 3000만 달러를 투자 받는 등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나노트로닉스의 아시아 판권 획득을 위해 계약 협상 중이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사업과 접목하는 등 관계 구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에스브이는 한국판 ‘페이팔 마피아’가 되기 위하여 글로벌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