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의식 잃자 임수향-박해미 '연합'…고인범-이창욱 부자 운명은?

입력 2017-11-08 15:53

김진희 기자 jh694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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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의식을 잃은 가운데 무궁화가 대신해 서울코프와의 싸움을 이어간다.

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118부에서 태진(도지한 분)은 긴급수술을 받지만 의식이 없다.

앞서 도현(이창욱 분) 점박이를 시켜 차태진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성희가 황 경감으로부터 받은 녹취록을 태진에게 주려고 하자 이를 알게 된 대갑(고인범 분)이 도현에게 전달한 것. 도현은 점박이에게 태진과 성희의 약속 장소를 알려주면서 목숨 값으로 태진을 없애라고 시킨다.

무궁화(임수향 분)는 사고를 사주한 도현을 찾아간다. 도현은 사돈이자 자신이 좋아하는 무궁화와 본격적으로 싸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희(박해미 분)는 친아들 태진을 위해 무궁화를 적극 돕는다. 무궁화에게 중요한 열쇠를 넘겨주는 성희. 이로 인해 대갑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 된다.

한편 보라(남보라 분)는 수혁(이은형 분)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앞서 선옥(윤복인 분)은 우리(김단우 분)의 아빠를 죽인 진범이 도현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보라를 반대했다. 수혁과 무궁화의 설득 끝에 맘이 돌아선 선옥은 보라에게 "수혁이와 몇 년 동안 함께 떠나서 아이만 생각하며 잊고 오라"며 힘이 돼 줬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