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립과천과학관 1층 중앙홀에서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와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광주과학관이 후원한다.
이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 행사다.
현대차는 이달 9일(목) 국립과천과학관 1층 어울림 홀에서 ‘제 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개막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6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작품 1만5021건을 접수 받았다. 이 가운데 △백과사전 자동차 △산소 자동차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 △낙엽 청소 자동차 △젤리 튜브 자동차 △내 맘대로 블록 자동차 △방귀 연료 자동차 등 총 7점의 작품이 실물 자동차로 제작돼 전시된다.
또한 올해는 자동차 앞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각 자동차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설명해준다.
더불어 실제 모형 자동차로 제작되진 않았지만 본상을 수상한 150점의 그림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상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전시하고, 전기차, 수소전기차 교육 콘텐츠와 함께 전기차 충전 체험 코너도 운영한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향한 관심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릴레이 형식으로 7명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는 SNS 이벤트 ‘상상 응원 릴레이’를 통해 SNS 상에서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상상 응원 릴레이’ 결과에 따라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개막 행사에서 SNS 캠페인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창의력 향상을 위한 과학 교구 140박스를 NGO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깊이 있는 상상 스토리 체험과 과학적인 교육 콘텐츠를 대거 확충했다”며 “향후에도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성장세대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