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오리지널씬'이 OCN에서 연재된다.
15일 다음 웹툰과 카카오TV를 통해 '오리지널 씬' 웹툰과 TV웹툰이 공개됐다. 웹툰 페이지를 통해 동영상 형태의 TV웹툰이 게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 3~4분 가량의 TV웹툰은 연재 당일인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OCN 채널에서도 해당 회차가 방송된다.
'오리지널 씬'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대표적인 캐릭터를 웹툰 속 주인공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38사기동대' 백성일(마동석 분), '보이스' 무진혁(장혁 분), 강권주(이하나 분), 모태구(김재욱 분), '터널' 박광호(최진혁 분), 김선재(윤현민 분), 목진우(김민상 분), '구해줘' 백정기(조성하 분), 임상미(서예지 분), 임주호(정해균 분), 강은실(박지영 분), '블랙' 블랙(송승헌 분), 강하람(고아라 분)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대한민국 재벌가와 정재계 실세 집안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살인미수 사건을 다룬 내용으로 재탄생됐다.
인기 웹툰 '로렌스를 구해줘', '왈퐈'로 유명한 강형규 작가가 작화 및 집필을 맡았으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선보여진다.
황혜정 OCN 국장은 "살아 숨쉬는 캐릭터, 통쾌한 카타르시스, 새롭고 독특한 스토리, 짜릿한 반전 등 오리지널이 추구하고 있는 고유의 DNA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오리지널의 캐릭터들을 또 다른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웹툰 연재를 기획하게 됐다"며 "'오리지널 씬'을 통해 기존 오리지널에서 만나본 캐릭터들의 매력을 더욱 생생히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