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30·LA 다저스)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30)이 내년 1월 5일 결혼한다.
16일 배지현 아나운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류현진과 배지현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이날 제주도에서 웨딩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해 차근히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이라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이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라호텔은 송중기-송혜교 부부가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권상우-손태영 부부, 장동건-고소영 부부, 유재석-나경은 부부, 문희준-소율 부부 등 스타 부부들의 결혼식 장소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실내 결혼식장 뿐만 아니라 야외 결혼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으며, 한국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세련됨이 물씬 풍겨져 주목받고 있다.
최근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이 결혼식을 올린 신라호텔 영빈관의 경우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곳으로, 품위와 전통이 한국의 미와 어우러진 전통 웨딩을 연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