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회에서 이종석과 배수지가 결혼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회에서는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행복한 결말을 맺으며 종영했다.
이날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유범(이상엽 분)은 재판에서 패소할 것으로 보이자 재판이 끝난 뒤 최담동(김원해 분)을 차로 치여 숨지게 했다. 이유범은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고, 이유범은 모든 혐의를 인정해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정재찬(이종석 분)은 최담동의 죽음에 슬퍼했고, 그런 모습을 보며 남홍주(배수지 분)가 위로했다.
한우탁(정해인 분)은 법정에서 자신이 색맹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경찰을 그만두고, 그런 그에게 남홍주가 정재찬을 데리고 찾아와 꿈에서 봤다며 한우탁이 로스쿨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탁은 남홍주의 말에 본격적인 법 공부에 나서고, 로스쿨을 진학해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지광(민성욱 분)과 손우주(배해선 분)는 연인 사이가 들켜 결국 결혼식을 올리고 정승원(신재하 분)과 박소윤(김소현 분)은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정재찬과 남홍주도 결혼에 골인했다. 남홍주는 "말해봐. 정말 모든 선택이 다 옳았어? 그 중 가장 후회없는 선택이 뭐였어?"라고 물었고, 정재찬은 "그 때 그 버스 정류장"이라고 답했다. 정재찬이 버스 정류장에서 남홍주를 다시 만났기 때문.
과거 버스 정류장에서 두 사람이 만난 모습이 그려지며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후속으로는 '이판사판'이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