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17일 내년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을 위한 계열단 사장단 인사와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한화 재경본부장을 맡았던 김성일<사진> 전무가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17일 대표이사 4명, 부회장 2명, 사장 2명, 부사장 1명을 승진시켰다.
김 전무는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한화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근무 경험 등 금융 분야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를 보유한 인재로 꼽힌다.
김 전무는 1959년 4월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구고, 서강대 회계학를 나와 1983년 7월 한화에 입사했다. 그는 1996년 한화갤러리아 재무 담당, 2006년 한화투자증권 기획실장, 2010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2011년 한화손해보험 경영혁신실장, 2014년 ㈜한화 재경본부장, 2016년 전무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