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 한식당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신혼여행 목격담이 잇따르고 있다.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한 한식당은 16일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송중기 송혜교의 사인이 담긴 사진과 함께 송송부부의 방문 사실을 전했다.
해당 한식당 측은 "지난주 일요일 저녁 오신 아주 귀한 손님.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와 송혜교 두 분이 신혼여행 중 가게에 식사를 하러 왔다. 정말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 행복하시라"고 밝혔다.
또 송중기와 송혜교가 세비야에서 마차를 타고 관광하는 모습도 현지 관광객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관광객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네자 송송부부는 "감사하다"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앞서 부부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 미구엘 시장 등에서 손을 잡고 지나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여느 신혼부부와 다르지 않은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 쌓고 오길", "송송부부 본 관광객들 계탄 듯", "아직도 신혼여행 중인가 보다", "그간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힐링하고 돌아오길", "해외 나가면 한국 음식 찾기는 다 마찬가지인가 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부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지난 2일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