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기 "평창 롱패딩 열풍, '소장 가치+기능성'에 인기…장동건에게 가장 잘 어울릴 듯"

입력 2017-11-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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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사이에 구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평창 롱패딩’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에 진열돼 있다.(이꽃들 기자 flowerslee@)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전지현, 고소영, 정우성 등 유명 스타들의 스타일을 담당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이번 '평창 롱패딩' 열풍에 대해 "소장 가치와 기능성으로 인해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윤기는 22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롱패딩' 열풍과 관련해 "운동화나 다른 걸로 줄을 서는 건 봤지만 롱패딩다운으로 줄을 섰다는 건 의미가 좀 다른 것 같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특별한 구스다운이기 때문에 더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날씨도 춥고 롱패딩이 대세 트렌드다. 그래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함게 트렌드도 반영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을 하고 소재도 깃털과 솜털의 비율이 좋기 때문에 보온성이나 따뜻한 면, 디자인 면, 그리고 무엇보다 평창올림픽 마크 때문에 이 롱패딩 다운이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평창 롱패딩은 한정판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 소량과 한정 수량 때문에 더욱 소비자들의 소유욕을 불러 일으킨다"라며 "이것을 계기로 평창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더 많아진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번 평창 롱패딩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연예인으로 장동건을 꼽았다. 정윤기는 "장동건은 신뢰적인 얼굴의 이미지에다가 평상시 운동을 되게 좋아한다. 그래서 평창 롱패딩을 장동건에게 입혀보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입구 앞에서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밤을 샌 시민들이 번호표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이동근 기자 f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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