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제주를 만나다"…제주항공, 제주 이미지 제품 판매 개시

입력 2017-11-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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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제품을 항공기 기내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제주흑보리를 원료로 만든 ‘호끌락칩스’와 ‘제주 패브릭 퍼퓸’, ‘마멀레이드세트’ 등이다.

호끌락칩스는 돌하르방과 제주마(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로 ‘호끌락’은 ‘작은’이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당 등 천연원료만 사용해 맛이 자극적이지 않다. 론칭기념으로 1개를 구입하면 하나 더 제공하는 1+1 행사를 진행하며 가격은 2000원이다.

패브릭 퍼퓸을 생산하는 에이앤필립과 제주항공이 함께 개발한 ‘제주 하늘 날아오르다’(60ml)와 제주 비자림을 떠올리게 하는 깊고 진한 향기와 상쾌한 그린향이 특징인 ‘비자림의 아침이슬’(60ml)을 함께 묶어 구성한 ‘패브릭 퍼퓸 듀오’도 선보인다. 1000개를 1만5000원에 한정판매한다.

또 마멀레이드 제조업체인 ‘냠냠제주’가 생산한 ‘감귤 마말랭’(210g)과 ‘땡귤 마말랭’(210g)을 세트로 구성해 2만 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향초,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육포와 말육포 등을 자체브랜드(PB·Private Brand)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제주지역 생산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제주항공 브랜드를 입혀 PB상품으로 개발해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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