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오른쪽)가 29일 국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면담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예산안 법정기일(12월 2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정부 첫 예산안의 법정기일 내 국회 처리를 적극 요청했다.
김 부총리는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3년간 법정기일 내 예산안이 처리됐다”고 강조하며 “영유아 보육료, 기초생활보장 급여, 에너지바우처 등 주요 민생 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법정기일 내 예산 통과 및 정부의 사전준비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야 간 견해가 대립하는 주요 쟁점에 대한 야당의 의견을 청취하고 “합의안 마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