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30일 오전 김포발 울산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울산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울산~김포 노선을 하루 3회, 울산~제주 노선을 하루 2회씩 운항한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의 울산공항 정기 노선 개설이다.
이뿐 만 아니라 울산~김포 노선도 스케줄 편의를 위해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2008년 부산~김포 노선에 취항한 이후 부산 김해공항에서 21개의 국내외 정기 노선을 개설하며 대폭 성장한데 이어 지난해 대구공항에 신규 취항하며 8개 노선을 운항 중에 있다. 울산공항에서 2개 노선을 추가하며 에어부산은 총 32개의 국내외 정기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 등 기존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울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하늘길을 더욱 넓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울산공항에서는 에어부산 임직원 및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