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용준‧박수진 “니큐 특혜? 의료진 판단으로 이뤄진 것”
박수진‧배용준 부부가 니큐 특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최근 불거진 니큐 특혜 논란에 대해 “특별히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시 박수진 씨는 조산으로 출산하여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니큐(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을 했다”라며 “입원 후 상황은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이루어진 사항으로 특별히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지난해 첫째 출산 당시 서울삼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을 이용했고, 연예인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수진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님이 동행한 것은 사실이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 것 깊이 반성한다”라고 사과하면서도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한은정, ‘도시어부’ 멤버들과 가족 인증샷
배우 한은정이 ‘도시어부’ 멤버들과 훈훈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은정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도시어부’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본방사수 부탁드려용~ 오늘도 어이없는 일이 생깁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은정을 비롯해 ‘도시어부’의 세 남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의 모습이 담겨있다. 네 사람은 제주도 ‘산방산’을 배경으로 해맑게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에게도 훈훈함을 안겼다. 마이크로닷 역시 동일한 사진을 게재하며 “제주도에서 낚시 후에 숙소로 돌아가는 길! 무지 큰 산 ‘산방산’을 보며 우리 가족 사진 찍어요! 라하며 사진 찍자고 보채고 다 같이 추억에 사진을 찰칵!”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 ‘마이웨이’ 이은하, 쿠싱증후군으로 체중 급증
가수 이은하가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은하는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알렸다. 그로 인해 3개월 만에 15kg 증가하는 몸의 변화도 겪었다. 이은하는 “수술을 하면 몇 달을 쉬어야 할지 예측할 수 없었기에 할 수가 없었다. 당장 일이 들어오면 해야 했다”라며 “그러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좀 많이 맞았는데 그 부작용 중 하나인 쿠싱 증후군이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은하는 “오랜 지병이다. 춤추는 사람들이 자세가 바르지 않고 공연 중 넘어지고 그런다. 그 후에 조치를 잘 못 하고 공연 강행군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며 “나이 먹는 것도 속상하고 몸도 망가지고 마음도 망가져서 속상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은하는 “13살에 노래 시작해서 평생 노래밖에 한 게 없고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는데 몸 하나 관리 못 해서 이렇게 뚱뚱한 모습으로 비치는 게 죄송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고 고개를 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 ‘이중생활’ 씨엘, 2NE1 해체 이야기에 눈물
씨엘이 2NE1 해체에 대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 씨엘은 ‘2NE1’의 마지막 곡 ‘안녕’이 멤버 공민지에게 쓰는 편지였다고 밝혔다. 씨엘은 “‘안녕’의 가사를 10분 안에 썼다. 팬분들도 그렇지만 민지한테 하고 싶었던 말이다”라며 “민지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왕 혼자 하기로 한 거 멋지게 잘해라. 뭔가 보여줘, 라는 생각에 쓴 편지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2NE1 해체에 대해 “안타깝게 그렇게 된 거 같다. 힘든 줄도 모르다가 최근에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어릴 때부터 리더가 되어서 이상한 책임감이 있다. 끝까지 하고 싶었다. 책임지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씨엘은 “멤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응원하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지 않냐”라며 “멤버들이 공연하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 속초 바다에 풍덩
핀란드 친구들이 제대로 자연인의 면모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페트리와 핀란드 3인방의 속초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페트리의 핀란드 친구들은 아침의 속초 바다를 보자마자 옷을 벗고는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촬영 당시 10월 중순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였다. 페트리는 “핀란드에서는 얼음물 수영이 익숙하다. 겨울에 호수에서 수영하고 사우나 가고 그렇다”라며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오래 살다 보니 편하게 있고 싶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로 페트리의 친구들은 9도의 날씨에도 거침없이 속초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겼고 “안 춥다”, “따뜻하다”, “이왕 들어온 거 오래 놀자”라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은 “전혀 춥지 않았다. 물이 따뜻했다”라고 바다 수영을 즐긴 소감을 전했고 페트리는 “정말 놀랐다. 정말 추울 거라 생각했는데 너희 나오는 것 보니 전혀 그렇게 안 보이더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