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한축구협회(KFA))
박주호(30)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별했다.
빌트 등 독일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박주호와 도르트문트가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관측은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FC 바젤(스위스), 마인츠(독일)를 거쳐 도르트문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박주호는 갈수록 입지가 좁아진 탓에 팀과의 결별설이 잇따랐다.
현재 2017∼2018 시즌이 한창이지만 박주호는 단 한차례도 경기를 뛰지 못했다. 2군 소속으로 4경기 출전한 게 전부다. 박주호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였다.
박주호의 실전 감각이 떨어지자 축구대표팀의 부름도 받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박주호가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K리그 복귀가 가장 유력하다는 것.
박주호에게 여러 구단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