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자칭 '페미니스트' 가수지망생 한서희가 페미니즘을 콘셉트로 한 의류 쇼핑몰을 연다고 밝힌 가운데 옷에 달릴 '태그'를 공개했다.
한서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OR ALL WOMEN'이라고 적힌 검은색 바탕의 태그 시안과 함께 "옷에 달릴 태그다. 그림에는 글씨가 회색이지만 실제로는 블랙 바탕에 블랙 글씨다. 택은 형압 형식으로 압으로 글씨를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서희는 "이제 통신판매업 신고만 하면 끝. 홈페이지도 개설될 예정"이라며 사업자등록증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쇼핑몰 오픈 과정에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서희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공개해 네티즌을 상대로 모금을 진행했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후원받는 것은 금지돼 있기 때문. 이에 한서희는 뒤늦게 후원금 100여만 원을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하고 싶은 것 다 하라", "충성충성", "얼른 오픈했으면", "응원한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아이돌도 유명세 팔아서 식당 차리고 장사하는데 무슨 잘못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서희를 지지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현실", "대사가 생각난다 '어이가 없네'", "도대체 왜 이러냐", "창조경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