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신임 이사장에 권병윤 전 국토부 실장

입력 2017-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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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권병윤(權炳潤ㆍ사진) 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권병윤 신임 이사장은 1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권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도 평택 출신이다.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리즈대에서 교통공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기술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서울국토관리청장, 도로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을 지낸 교통분야 전문가로 국가 교통정책의 수립과 시행을 주도해 왔다.

또한 재정기획관, 총무팀장, 감사담당관, 대변인 등을 역임하면서 인사, 예산, 감사, 홍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권 이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해서 최근 발생한 버스, 화물자동차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자동차가 2020년 상용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및 연구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교통공공성이 강화되는 최근 추세에 맞춰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과 수단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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