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내년 2월까지 감귤 무료 위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서울(김포), 부산(김해), 대구, 광주, 청주 국내선 승객은 감귤 상자(10kg이하)를 무료로 부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실시로 승객 1인당 무료위탁 수하물도 기존 15㎏에서 감귤 상자를 추가할 경우 25㎏까지 늘어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이 1인당 귤 한 상자씩은 사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수하물 위탁을 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