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쉐보레 올 뉴 크루즈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종합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형 크루즈는 KNCAP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기록하며 종합 안전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충돌안정성 평가는 정면, 부분정면, 측면, 기둥측면 테스트와 뒷좌석 어린이 안전성, 후방 충동 안정성 등 6개 항목으로 이뤄져있다. 차량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가늠하는 지표이면서 신차안전도 평가의 핵심이다. 올해부터는 차량 사고에 취약한 여성 운전자와 어린이에 대한 충돌안전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
신형 크루즈는 차체의 74.6%의 영역에 열간성형강, 초고장력강판 등 고강도 재질을 적용했다. 가벼우면서도 높은 차체 강성으로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흡수할 수 있는 차체구조를 만들어 낸 근간이다.
김동석 한국지엠 차량안전개발본부 전무는 “지난해 말리부가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되고 스파크가 경차로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것에 이어 올해 출시한 크루즈 역시 안전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