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탐사보도-세븐' 하늘궁 실체 보도에 소감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하늘궁' 실체 등 자신을 저격한 '탐사보도 세븐' 방송 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허경영 전 총재에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이후 허경영 전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TV조선이 허경영 음해하려다가 홍보를 해주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허 전 총재는 '대선기간에 찾아오는 뫼비우스의 띠'라는 제목의 사진에서 '허경영이 예언을 함→허경영의 예언들이 모두 적중함→허경영 지지율 급상승→위기를 느낀 정치 세력들이' 등의 주장을 펼쳤다. 한편, 13일 방영된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허경영 전 총재가 어떻게 호화 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 탐색했다. 그는 '하늘궁'이라 불리는 경기도 양주의 저택에 살며 지지자들을 불러 모은 뒤, 껴안거나 신체 곳곳에 손을 대며 여성들의 가슴은 물론 몸 구석구석을 만지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 '여배우와 분쟁' 김기덕 감독, 영화 '뫼비우스' 어떤 작품?
김기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뫼비우스'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기덕을 고소한 여배우 A씨가 직접 공개석상에 나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뫼비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A씨는 2013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같은 해 촬영장에서 감정 이입이 필요하다며 김 감독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감독이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후 A씨는 김기덕 감독을 상대로 강요, 강제추행치상 및 명예훼손,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최근 폭행 혐의만 인정해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한 상태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는 모자간의 근친상간 등 자극적인 내용으로 논란이 됐던 영화다. '뫼비우스'는 남편의 외도에 증오심에 차 있던 아내가 남편을 향한 복수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가고, 이에 남편은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아버지 역의 조재현을 비롯해, 아들 역의 서영주, 어머니 역의 여배우 이은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 이동건♥조윤희 득녀, 3.5kg 건강한 딸 출산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가 득녀했다. 14일 스포츠경향은 이날 오전 2시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3.5kg의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친지들은 새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이동건 조윤희 부부를 축하했다. 드라마에서 커플로 만난 두 사람은 극중에서처럼 실제 태명을 '호빵이'라고 짓고 조용히 출산을 준비해왔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인으로 거듭났다. 올 5월 혼인신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부부는 지난 9월 29일 서울의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네티즌은 "부모가 워낙 선남선녀라 아기도 예쁠 듯", "축하합니다", "2세 외모는 보장이다", "산후조리 잘 하시길",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득녀를 축하했다.
◇ 송혜교·엑소 첸백시·추우 커플, 중국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배우 송혜교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함께 했다. 송혜교는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송혜교와 그룹 엑소(EXO)의 첸, 백현, 시우민이 참여했다. 송혜교는 이날 행사에서 한류콘첸츠 홍보관에 참석해 '한류스타'의 위엄을 보였다. 송혜교는 각종 영화, 광고촬영 등으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으며 남편 송중기와 '한류 스타 부부'로 거듭났다. 송혜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타징행사에도 참여해 한류 여신의 위상을 드높였다. 송혜교는 이날 오후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한·중 부부로 꼽히는 추자현·위샤오광(우효광) 커플, 최근 중국 상하이 구오후아 라이프 구단으로 이적한 배구여제 김연경도 초청됐다. '추우커플'은 전날 완다문화주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데 이어 국빈만찬도 함께 하게 된다.
◇ '한끼줍쇼' 엄정화, 갑자기 눈물 보인 이유 알고 보니
13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엄정화, 정재형이 방배동을 찾아 한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엄정화는 그 어느 때보다 의지를 불태웠다. 엄정화는 초반 몇 번의 실패 끝에 '한끼'에 성공해, 한 가정집에 입성했다. 이후 목사인 아버지가 도착했고, 한 상이 차려지자 '한끼극장'이 시작됐다. 엄정화는 기도하는 부부와 막내아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갑자기 눈물을 쏟아 눈길을 샀다. 이에 강호동은 "왜 우냐. 눈물도 맥락이 있지"라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엄정화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서 식사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만 겪어왔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엄정화는 또 한 번 눈시울을 밝혔다. 막내아들이 5년 전 간 경화로 간이식을 받으며 어려운 고비를 넘겼던 것. 어머니는 당시를 떠올리며 "나까지 약해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일부러 아들 앞에서 더 씩씩하게 행동했다. 눈물을 보이는 사람은 면회도 못 하게 했다"라고 털어놨고, 아버지는 "섬에서 목회 활동 중에 아들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은 넥타이를 챙겨서 배를 탔다. 그때 심정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어머니는 강하다. 저희 엄마도 네 형제 홀로 키우시면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내비쳤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정정보도문]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女배우 폭행 논란…영화 ‘뫼비우스’어떤 영화이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3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