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 경리X정진운 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겨울 시즌송을 오늘(18일) 공개한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겨울 시즌송 '그놈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놈의 크리스마스'는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데뷔 전부터 조금씩 작업해온 자작곡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주헌은 거리를 수놓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가수 지망생인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느껴 '그놈의 크리스마스'라고 3인칭화했다는 설명이다.
주헌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뮤지션의 역량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 곡은 짝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솔로의 심정을 담았다.
2015년 '무단침입(TRESPASS)'으로 데뷔한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는 '신속히(RUSH)', '히어로(HERO)', '걸어(All in)', '파이터(Fighter)', '아름다워(beautiful)' 등을 발표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다. 10월 11개국 16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친 월드투어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경리와 진운 역시 듀엣곡 '둘만의 크리스마스'로 겨울 시즌송을 선보인다. 몬스타엑스는 솔로의 크리스마스를 표현한다면 경리X진운은 달콤한 러브송을 담았다.
'둘만의 크리스마스'는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가미돼 겨울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리와 진운의 달콤한 화음은 풋풋한 연인들이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를 상징, 둘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소망한다.
두 사람의 겨울 시즌송 '둘만의 크리스마스' 역시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