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레전드 작가사 지예가 작사는 물론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음을 알렸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로운 친구 지예가 청춘들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지예는 “지금까지 400곡 정도 작사를 했다. 88년 나온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은 하루 정도 걸려서 작사를 한다. 대신 밤새도록 아무것도 못 먹고 그것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예는 “하이틴 스타를 배출했던 미스롯데 예선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78년도다. 고등학생 때였는데 학교의 반대로 본선에는 못 나갔다”라며 “그때 상금이 좀 많았다. 연예인 활동을 하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었고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예는 “MBC 공채시험을 봤다. 13기다. 최명길 씨와 동기다. KBS 신인 가요제도 나갔는데 거기서 상을 탔다. 그때 쓴 가사가 제 첫 번째 가사다”라며 ”가수 임영순 씨의 가사를 썼는데 그게 히트했다. 장혜리 씨 앨범 통으로 작사를 하기도 했다. 그것도 잘됐다”라고 마이더스의 손임을 입증했다.
이에 멤버들은 “대회만 나가면 상을 타는 것 같다”라며 “1대회 1상이다.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