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샤이니 종현을 추모하며...
‘27 클럽’
샤이니 종현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뛰어난 재능으로 우리에게 기쁨과 위안을 주었던 종현.
그는 푸르디 푸른 27살이었습니다.
#수고했어요. 종현아 #You did well, Jonghyun
‘27 클럽’
약속이라도 한 듯 27세에 세상을 떠난 유명 록 스타나 팝 가수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종현은 작사·작곡 능력으로 뛰어난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외신 등에서도 종현과 ‘27클럽’을 연관짓고 있죠.
‘27 클럽’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 인기 팝스타 브라이언 존스(롤링 스톤즈),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도어스) 등이 모두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생겨났죠.
브라이언 존스- 롤링 스톤즈 창단멤버이자 기타리스트 Brian Jones
지미 헨드릭스- 일렉 기타의 전설 Jimi Hendrix
재니스 조플린 - 노래 ‘서머타임'으로 유명한 소울의 여왕 Janis Joplin
짐 모리슨- 도어스의 보컬. 당시 젊은이들의 우상 Jim Morrison
Kurt Cobain Amy Winehouse
1994년에는 그룹 너바나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커트 코베인이, 2011년에는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27세를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커트 코베인이 사망한 당시 그를 따라 전세계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버리기도 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27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요절한 뮤지션들은 많습니다.
Robert Johnson
Alan Wilson
Sean McCabe
Kristen Pfaff
Fat Pat
혹자에선 이들 ‘27 클럽’ 뮤지션들을 가리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음악적 재능을 얻었다”는 얘기까지 합니다.
그만큼 요절한 그들의 재능이 안타깝다는 의미일 겁니다.
‘27 클럽’은 ‘포에버 27클럽(Forever27 Club)’으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젊은 나이에 갔지만 그들의 음악은 영원히 우리곁에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이겠죠.
별이 된 종현, 그의 음악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