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홈페이지)
KBS 파업이 100일째를 넘어가며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되고 있는 가운데, '1박 2일'·'슈퍼맨이 돌아왔다' 24일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KBS2TV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해피선데이'가 편성돼 있다.
그러나 앞서 '안녕하세요', '해피투게더3' 등이 파업 여파로 결방된 가운데, '1박 2일'·'슈퍼맨이 돌아왔다'도 결방될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번주 역시 '해피선데이'가 쉬어간다면, '1박 2일'은 7주 연속,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는 6주째 결방을 이어가게 되는 셈이다.
이에 네티즌은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성탄절 특집이라도 해야 하는 판국에 제발 방송해달라", "1박 2일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월 4일부터 KBS 노조원들은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 자율성 침해에 반발하며, 현 경영진 퇴진을 목표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KBS 새 노조는 여전히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