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넥센 히어로즈 공식사이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훈련 도중 손가락을 다쳐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제외됐다.
26일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20일 웨이트 훈련 도중 덤벨에 손가락을 다쳐 부상 당일 1차 검진에서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정후는 26일 2차 검진에서 수술 없이 손가락 깁스 상태로 6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스프링캠프 대신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계속할 예정이다. 다만 2018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 야구대표팀 코치의 아들인 이정후는 지난해 6월 넥센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진출해 프로 첫해인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