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손하, '가족과 캐나다 行' 이민설
배우 윤손하가 캐나다 이민설에 휩싸였다. 26일 한 언론 매체는 윤손하가 아들의 학교 폭력 사건 연루설 이후 악성 댓글로 상처받고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으며, 캐나다 이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손하의 아들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됐다. 지난 6월 SBS '8시뉴스'는 "서울의 모 사립초교 3학년생들 사이에서 벌어진 집단폭행이 석연찮은 이유로 학교 측 조사에서 유야무야됐다"면서 "가해자 중 한 명은 대기업 손자, 한 명은 배우 아들이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가해자 중 한 명의 학부모로 윤손하가 지목됐으며, 윤손하는 당시 "유명인이라는 제 특수한 직업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도록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은 추호도 없다"며 "저의 직업이 저와 제 아이에겐 너무나 큰 상처로 남겨지게 된 상황이다"고 호소한 바 있다. 윤손하는 이후 소속사를 통해 "아이의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초기 대처에 있어 변명으로 일관돼버린 내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2차 사과문을 전했다. 윤손하는 학교 폭력 피해자 부모를 만나 무릎까지 꿇고 사과했지만 결국 용서받지 못했고, 사건 보도 이후 윤손하의 아들 역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할 정도로 상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손하는 이에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캐나다 이민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윤손하의 측근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손하 역시 이번 일로 마음을 많이 다쳤다. 연예계에 미련이 없어 보였다"고 전했다.
◇ 송중기♥송혜교, 크리스마스 이브 소박한 데이트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 후 첫 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로 볼링장을 택했다. 25일 중국 시나연예 등 다수의 매체는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지난 24일 이태원의 한 볼링장에서 지인들과 볼링을 치며,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 송혜교는 편안해 보이는 캐주얼 복장에 볼링 슈즈를 신고, 볼링을 치는 모습이다. 맥주 한 잔을 가볍게 즐기며 게임에 몰두하던 부부는 스코어 전광판을 바라보며 간간이 웃음을 짓는 등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송혜교는 민낯에 가까운 모습에서도 청초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붙잡았다. 한편 지난 10월 31일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단독 주택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 '화유기' 방송사고→최고 시청률…위기가 기회됐나?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 방송 사고가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유기'가 최악의 방송 사고에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사고 있다. '화유기'는 지난 24일 2화 본방송에서 스턴트맨이 와이어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 사진이 실로 당겨져 넘어지는 장면 등 CG 작업이 마무리되지 못한 영상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또한 10~15분간 다른 방송의 예고편이 송출되는 등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tvN은 재편집한 2화를 다음날 다시 방송하기로 하고, 25일 오후 6시 10분에 편성했다. '화유기' 측은 "컴퓨터 그래픽(CG) 작업 지연으로 인해, 미완성 장면 노출 및 장시간 예고로 시청에 불편을 드리게 됐다"며 사과했다. 이어 "지난 10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현재 6화 분량을 촬영 중에 있다. CG 작업은 촬영과 편집이 완료된 분량을 최대한 빨리 전달해 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G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2화 후반부 CG 완성본이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 입고돼 사고로 이어졌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제작 및 방송 안정화를 위해 오는 31일 방송 예정이던 '화유기' 4화를 차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0일 '화유기' 3화가 방송되고, 4화는 오는 1월 6일 오후 9시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화유기'는 예기치 않은 방송 사고에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드라마를 향한 큰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6시10분 긴급 편성된 '화유기' 2회 최종본은 5.6%(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샤이니 태민, 'KBS 가요대축제' 불참 결정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2017 KBS 가요대축제'에 불참한다. 26일 오전 '2017 KBS 가요대축제' 측은 "'2017 KBS 가요대축제'에는 KBS '더유닛'의 선배 군단으로서 황치열과 현아, 태민이 각각 개인 무대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샤이니의 멤버 태민은 현재 여러 가지 상황 상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부득이하게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태민은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 소녀시대 태연, 현아, 황치열 등과 함께 KBS 가요대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 18일 샤이니의 멤버 故 종현을 떠나보낸 뒤 깊은 실의에 빠진 만큼, 참석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KBS 측은 "제작진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이번 무대만큼은 마음만 함께 하려 합니다. 태민의 무대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더불어 팬분들 역시 상황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 故 장자연 사건, 8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
고(故) 장자연 사건이 8년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 재조사위원회가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 계획을 밝혔기 때문. 2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검찰 과거사위의 검토 대상 사건에 故 장자연 사건 등 8건이 추가됐다. 故 장자연 사건은 2009년 배우 장자연이 언론계·재계 유력 인사들의 접대를 강요받아 오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수사가 이뤄졌으며 일부 인사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채 수사가 마무리 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기획사 대표와 매니저만 불구속 기소했을 뿐, 의혹이 제기된 유력 인사 10명에 대해선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특히 성상납 내용을 담은 故 장자연의 유서가 세상에 나왔고, 장자연에게 접대를 강요했다는 일명 '장자연 리스트' 이야기도 나왔지만 공개되진 않았다. 당시 공개된 장자연의 유서에는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에게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이번 재조사를 통해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국인 남성과 결혼, 미치바타 안젤리카 누구?
일본 모델 미치바타 안젤리카(32)가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전격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5년생 모델 미치바타 안젤리카는 최근 한국 국적 일반인 남성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미치바타 안젤리카는 결혼 보도가 나간 이후,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예전부터 교제해 왔던 분과 혼인 신고서를 제출했다. 상대 남성은 한국 국적의 일반인"이라며 "골절, 건선 악화로 괴로운 1년을 보내고 있던 제게 남편과의 만남은 특별했다. 현재의 남편은 약해진 나를 받쳐주고, 힘들고 괴로운 것들을 모두 잊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안젤리카는 결혼 상대자가 일반인인 만큼 인적사항 등은 밝히기가 조심스럽다며 양해를 구했다. 미치바타 안젤리카는 혼혈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170cm가 넘는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로 각종 패션 잡지, 광고 등에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의 두 언니 미치바타 카렌, 언니 미치바타 제시카 역시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