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가수 싸이가 7년간 몸담은 YG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사고 있다.
27일 한 언론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 말을 빌려 싸이가 독자 회사 설립을 구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YG측은 "아직 아무 것도 결정난 바 없다. 싸이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준비하다보니 주변에 그러한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밝혔다.
2001년 1집 앨범 'Psy From The Psycho World'으로 데뷔한 싸이는 2010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강남 스타일' 'DADDY' '나팔바지' ' LUV IT' 'New Face'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30억뷰를 돌파하며,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모았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히트로 '2012 MTV 유럽뮤직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비디오 부문 상을 받은 데 이어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뉴미디어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국제 가수'로 발돋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