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보험사는 신 회계제도(IFRS 17) 도입 등 경영환경 변화로 경영체질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고,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은 시장의 판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차역마진 부담 완화, 탄탄한 재무구조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채널혁신, 영업체질 강화 등 경영혁신 활동이 제대로 성과를 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질·가치경영 견고화 및 혁신 가속화 △판매채널 확대와 질적 성장 △역동적 조직문화 등 세 가지 과제를 주문했다.
그는 “각 분야에 질·가치경영을 더욱 견고히 하고 혁신을 가속화해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신계약 가치 중심의 영업기조를 지속 강화하고 사차관리 혁신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자산운용 부문에서 이차손익을 개선하고 고객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태국·중국합작사의 손익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성장이 정체돼 있는 보험시장 극복하기 위해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고효율·고능률 중심으로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설계사 채널에서 우수신인의 도입 확대와 체계적 육성에 집중해 중능률FC 조직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 학습회, 현장지원제도를 통해 고능률·금융컨설팅 전문조직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사장은 “목표에 도전하는 성과중심 문화, 현장이 일할 맛 나고, 활력 넘치는 현장중시 문화, 회사 스탭과 현장 모두 연구하는 학습하는 문화를 발전해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