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FCEV) ‘넥쏘(NEXO)’를 2018 CES에서 공개한 가운데 뉴로스가 이 모델에 공기압축기를 현재 단독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2시44분 현재 뉴로스는 전일대비 14.11% 상승한 72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넥쏘에 공기압축기를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면서 “올해 3월 출시에 맞춰 현재 계속해서 제품을 공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 및 한온시스템 측과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공기압축기는 공기 베어링 기술을 사용해 독일 및 일본 제품과 비교해 기술력이 높다”면서 “지난해 본사 부지에 연간 1500~2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뉴인텍, 대우부품, 국일제지, 성문전자 등과 수소차 관련주로 꼽히는 뉴로스는 이 기술로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상을 수상했다. 직전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선정한 ‘기후 기술 베스트 10’에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 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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