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그룹 워너원 배진영이 첫 예능의 설렘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내 노래를 불러줘'에는 워너원(강다니엘, 황민현, 김재환, 배진영), 선미, 휘성, 홍진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잔뜩 긴장해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배진영은 유재석이 '다른 예능과 공중파 예능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TV에서 자주 보고 웃기신 선배들을 보는 것이 떨린다"고 답했다. 이에 지석진이 "아 그러면 우리를 보면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냐?"고 말하자 배진영은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지석진의 발언에 유재석을 포함한 다른 출연진들은 황당함을 나타냈다. 유재석은 "워너원이 등장하면 길이 마비되는데 본인이 연예인이라니"라고 말하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이 "제작진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던데?"라고 묻자 배진영은 또다시 "공중파 예능은 기회가 쉽게 오지 않잖아요. 선배님들과도 친분을 쌓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현은 웃음을 지으며 "너무 귀엽다"며 워너원 멤버들의 훈훈함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5.3%, 2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