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 7명 가운데 3명이 연임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사회가 새 사외이사를 선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추천위원회(사추위)는 16일 1차 사추위 회의를 열고 사외이사들의 중임 희망여부를 확인한 결과, 최영휘 이사회 의장과 이병남 이사, 김유니스경희 이사 등 3명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KB금융 사외이사는 총 7명으로 나머지 4명은 스튜어트 솔로몬, 유석렬, 박재하, 한종수 이사다. 스튜어트 솔로몬 이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임기가 오는 3월에 만료된다.
KB국민은행 노조는 3월 주주총회에 노조 추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노조 측 사외이사는 다음주께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