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18-01-17 16:33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캣은 넥슨의 인기 IP를 활용한 차기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넥슨은 해당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게임사 ‘어썸피스’를 창업하고 ‘좀비고등학교’와 ‘내가그린기린그림’ 등의 게임을 개발했다. 김원배 대표를 중심으로 넥슨코리아, 드래곤플라이 등에서 게임을 개발한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 도트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 플레이 모바일게임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돌키우기 온라인’을 포함한 총 4종의 모바일 인디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개성있는 게임들을 개발해온 슈퍼캣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넥슨의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을 중심으로 슈퍼캣 차기작의 성공적 론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