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민 유작, ‘숲속의 부부’ 2월 15일 개봉…파격적 메인 포스터 ‘눈길’

입력 2018-01-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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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솦속의 부부' 포스터(사진제공=트리필름)

故 김성민의 유작 ‘숲속의 부부’가 개봉된다.

17일 영화제작배급사 트리필름 측은 “배우 故 김성민의 유작 ‘숲속의 부부’를 2월 15일 개봉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숲속의 부부’는 세상 끝에 내몰린 한 가장이 아내를 데리고 무작정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2년 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김성민의 유작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숲속의 부부’ 포스터에는 모든 것을 잃은 듯 처연한 모습으로 아내를 안고 있는 성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성민은 극 중에서 해고 노동자 성민 역을 맡았다.

‘숲속의 부부’는 지난해 부천영화제 ‘부천 초이스-장편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으며 ‘불륜의 시대’, ‘마이보이’, ‘성난 화가’ 등 연출한 전규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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