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송송 부부'가 파리 패션쇼에서 '한류 스타' 위엄을 뽐낸다. 송송 부부는 지난해 결혼식에서 착용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의 초청을 받았다.
21일(한국시간)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19일 프랑스로 동반 출국했다. 송송 부부는 각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8/19 파리 패션위크 FW 디올 패션쇼'에 참여한다.
디올옴므(Dior Homme)의 초청을 받은 송중기는 21일 프랑스 파리 그랑펠레에서 개최된 2018 WINTER 디올옴므 파리 컬렉션 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중기는 간만의 공식 석상에도 해외 유명 셀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유를 보였다. 송중기는 블랙 터틀넥과 팬츠 위에 크리스챤 아뜰리에 텍스트 레터링이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 코트와 더비 슈즈로 댄디함을 과시했다.
디올옴므 쇼에는 이날 로버트 패틴슨, 조쉬 하트넷, 벨라 하디드,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랩퍼 퓨처 등 전 세계 셀럽들이 참가했다.
송혜교는 23일 크리스찬 디올 패션쇼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31일 결혼식에서 디올 드레스와 턱시도로 커플룩을 소화한 송송 부부가 이번에는 어떤 조합을 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송혜교는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런던 패션위크에 참석해 플래시 세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송혜교는 한쪽 어깨를 드러낸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미니 드레스를 착용해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선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런던에서의 근황을 전해 주목받았다. 바람에 흐트러진 머리에도 송혜교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멋스러운 분위기로 눈길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