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한혜린에 무릎 꿇고 사죄 '무슨 일?'…송옥숙 의식 불명, 이병준 '룰루랄라'

입력 2018-01-24 18: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표예진 모녀가 이병준-한혜린 부녀에게 된통 당한다.

24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52부에서 행자(송옥숙 분)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다.

앞서 행자는 근섭(이병준 분)이 자신의 건물을 몰래 팔아 치운 것을 알고 따졌다가 충격적인 발언을 듣는다. 근섭이 자신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돈 때문에 접근했다며 실체를 밝힌 것. 행자는 그 충격에 뇌출혈로 쓰러지고 수술을 받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병실에 누워만 있다.

은조(표예진 분)는 행자가 갑자기 쓰러진 데에 의문을 갖는다. 특히 행자가 쓰러지기 전 눈빛이 흐리고 같은 말을 되풀이하면서 이상한 조짐을 보였기 때문.

그러던 중 은조는 인우(한혜린 분)와 시비가 붙고, 인우는 자신의 잘못으로 부식(이동하 분)과 함께 넘어져 손가락, 손목 등을 다치지만 이를 은조의 탓으로 돌리고는 경찰에 신고한다.

은조는 행자와 관련해 병원에서 급하게 연락을 받지만 인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이끌려 서로 향한다. 빨리 병원에 가야 하느라 다급한 은조. 하지만 인우의 거짓말로 상황이 복잡하게 된다.

인우는 경찰에 "분명 길은조 씨가 밀어서 이렇게 다쳤다"고 진술한다. 은조는 "이거 아니지 않냐"며 놀라 소리치고 부식에게 진실을 요구한다. 하지만 부식이 인우 앞에서 은조의 편을 들어줄 것 같지 않다. 미애(이아현 분)는 부식의 다친 손가락을 보고 "너희들이 밀쳐가지고 왜 이 모양을 만드냐"며 호들갑을 떤다.

은조는 결국 유치장에 갇힌다. 이 소식을 들은 은정(전미선 분)은 "왜 자꾸 그 집이랑 엮이냐"며 불만을 표출한다. 그 사이 명조(고병완 분)는 맹장수술을 받느라 연락이 닿지 않는다. 결국 석표(이성열 분)가 은조를 찾아 경찰서로 온다.

은조는 잘못하다 재판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서든 인우의 마음을 풀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은조는 "내가 어떻게 하면 정인우 씨 마음이 풀리겠냐"고 묻고 결국 인우에게 무릎 꿇도 "다 미안하다"고 말한다.

근섭(이병준 분)은 행자가 쓰러져 있는 동안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돼 신이 난다. 근섭은 "김행자 씨가 이러고 있는 동안 모든 일은 내가 다 알아서 한다"며 행자의 집을 전세로 내놓는다. 은정은 "내가 이런 인간이라고 경고했지 않냐"며 억울해한다.

석표는 행자로부터 투자를 받는 게 어려워지자 다른 돌파구를 찾는다. 사업 투자를 받기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러 다니는 석표.

한편 지니어스 센터 직원들은 행자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앞날이 궁금해진다. "우리 센터는 어떻게 되는 거냐"는 질문에 종희는 "대리인이 관리하겠죠"라고 답한다. 대리인으로 누가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