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3' 이석훈이 꼴등 같은 3등을 벗어날 빅피쳐를 그렸다.
2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는 그간 엔딩을 장식했던 김경호, 린, 김태우, 이석훈(SG워너비)이 출연했다. 이 중 이석훈은 엔딩이 아닌 3등이었음에도 출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이석훈은 3등으로 퇴근했지만, 당시 노래를 불러준 손님들은 그 노래를 알지 못했다. 심지어 이석훈이 등장했음에도 그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다른 엔딩가수들 조차 "차라리 꼴등이 났지", "3등 아닌 3딩이다"며 이석훈 놀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석훈은 "10년 만에 해피투게더에 나와 큰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지난 번 출연 때 이석훈은 본인이 참여하지 않은 SG워너비 곡은 부르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이석훈은 "본인 참여하지 않은 곡도 넣겠다. 내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것도 포함이다"며 공표해 출연진 모두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4.4%, 2부 3.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