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매출 증가해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8% 증가한 179억3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9.2% 늘어난 1794억7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127억8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방송가입자는 총 436만 명으로 전 년 대비 4000명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면 UHD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10만 명 증가(85만 명)해 전체 가입자의 19%를 차지하는 등 UHD 가입자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출시한 인터넷 상품으로 결합시장에 대응하고, UHD와 안드로이드 중심 가입자 모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가입자 외형 성장과 더불어 VOD와 커머스 사업 등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SLT, 텔레비, 인터넷 등 신규 가입자 순증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